[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넥슨지티(041140)에 대해 모바일 게임 「액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장 초반 넥슨지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12.68%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액스’는 넥슨지티의 100%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로 일매출액 1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넥슨지티가 인식하는 연간 매출액은 127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597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액스 게임으로 매출이 3배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퍼블리셔인 넥슨은 액스의 흥행을 위해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고 거래소 탑재 및 공성전 업데이트 계획을 갖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 또한 가능할 것』이라며 『넥슨지티는 마케팅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 액스의 매출이 증가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반면 넥슨은 ‘히트’ 외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넥슨은 ‘액스’를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걸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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