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올해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은행업에 속한 10개 종목 가운데 제주은행(006220)을 제외한 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2.81% 상승한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1.31%, 1.11% 상승한 5만300원, 5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도 광주은행(192530)(+2.14%), 기업은행(024110)(+2.14%), JB금융지주(175330)(+2.07%)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26일(현지시각)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가진 경제 콘퍼런스에서 『물가가 2%로 오를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정책을 지연하는 것은 경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올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편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은 은행권의 수익성 핵심지표로 따지는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고, 여기에 대출총액 증가하는 효과가 더해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