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국내 토목건축기업인 삼부토건(001470)이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일대비 11.11%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부토건은 서울회생법원 제3부에 회생절차 종결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는 방안으로 M&A(인수합병)를 추진, 디에스티컨소시엄으로부터 지난달 인수대금 828억원을 전액 납입받았다』며 『인수대금으로 회생채무 전액 변제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달 15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합병 컨소시엄 변경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회생채권 조기 변제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 허가 등을 요청했다. 삼부토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에스티로봇 컨소시엄은 지난달 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 인수 허가를 받아 삼부토건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삼부토건 인수에 약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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