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업 저PBR 15선입니다.
2분기 건설업의 성장성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분기 건설업의 성장성 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성장성 지표에는 총자산증가율과 매출액 증가율이 포함된다.
2분기 건설업 총자산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29%에서 올 2분기 3.12%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은 1.01%에서 6.11%로 뛰었다. 지난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동기(-0.70%)에 비해 크게 개선된 6.04%를 기록했는데, 이와 비슷한 수치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 경기 호조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의 증가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건설업 안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 차입금 의존도도 1분기에 이어 호전되는 추이를 보였다. 2분기 자기자본비율은 1분기 40.53%에서 2분기 41.38%로 소폭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46.73%에서 141.66%로 줄었다. 차입금 의존도는 19.49%보다 0.97%포인트 감소한 18.52%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성장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지혜 부연구위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부채 감소로 이어져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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