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7.9.16-2017.10.16) 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에이티젠, 제이준코스메틱, 유진기업 등 6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한 반면 롯데푸드, 아이디스, 동원개발 등 4개 종목의 보유 지분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에이티젠의 주식 비중 14.60%에서 18.01%로 3.41% 확대하며 가장 크게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제이준코스메틱(+1.86%), 유진기업(+1.34%), 팜스코(+1.22%) 등도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롯데푸드의 주식 비중 6.27%에서 1.51%로 4.76%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아이디스(-1.42%), 동원개발(-1.17%), 세이브존I&C(-1.05%) 등도 주식 비중을 줄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에이티젠은 2002년 1월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단백질 및 펩타이드계 약품 개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원료물질의 생산 등이 있으며 주요제품은 NK Vue KIT 등이 있다.
세계 최초로 전혈에서 NK 세포 활성도 측정법을 이용하여 면역력 측정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하여 국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환자진단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 판매를 위한 미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2분기 에이티젠의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에이티젠은 2분기 매출액 11억원과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은 2분기 광고마케팅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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