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유안타증권은 18일 테라세미콘(123100)에 대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향 장비공급 마무리되며 수익성 개선과 4분기 중국 수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660억원(+74% YoY, -40% QoQ), 영업이익 123억원(+14% YoY, -30% QoQ)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보여줄 전망』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향 장비공급 마무리되며 상반기 쌓은 충당금 성격 비용이 환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에도 중국 윈구(비저녹스)향 실적을 인식 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17년 매출액도 연초 시장 기대치인 3천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812억원 규모 중국 윈구테크(비저녹스 6세대 팹(Fab))향 공급 계약은 중국 사업 가치가 부각되는 중요한 계기라는 판단이다. 그는 『해당 설비투자 내용을 보면 6세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1개 라인에서 750억원이상의 수주를 받는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향 동급 규모의 수주액 300억원의 2.5배』라고 평가했다. 또 『이밖에 Everdisplay와 Tianma, Sharp등 해외 업체 수주까지 더하면 동사 중장기 성장의 주력시장은 해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 컨센서스도 잇달아 이를 반영 해 상향조정 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하락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적극매수 권고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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