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동양생명(082640)의 PBR이 0.44배로 보험 및 기타금융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8일 오후 1시 35분 현재 현재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기타금융 업종에 속한 21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동양생명의 PBR이 0.44배로 가장 낮았다. 동양생명의 PBR이 가장 낮은 가운데 미래에셋생명(085620)(0.44배), 푸른저축은행(007330)(0.44배), CNH(023460)(0.49배)가 뒤를 이었다.
동양생명은 안방보험그룹 기업집단에 속한 보험사로, 생명보험업을 주업으로 1989년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이 정리됨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로 변경했다. 지난해 말 기준 18개의 본부(사업단)와 116개의 지점 조직을 운영하며 인보험 등을 주요 영업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외형상 중상위권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이슈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양생명도 배당주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KB증권의 윤정선 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가 이슈가 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배당확대 등에 따라 특히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상반기까지는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업들이 미미했지만, 하반기 이후 자산운용업계를 중심으로 약 50여 곳이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의 도입여부에 따라 타 기관들로의 확산속도가 결정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으로 동양생명을 포함한 대신증권, 화성산업,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제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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