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거래가 재개된 19일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14.47% 상승한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하성용 전 대표의 5000억원대 분식회계 및 횡령·배임 혐의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전날 한국항공우주의 회계처리기준 위반과 관련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적격성 심사를 한 결과 기업 계속성, 경영 투명성,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의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한국항공우주를 둘러싼 리스크가 해소 국면으로 8부 능선을 넘었다. 검찰 조사가 거의 종료되고 사장이 임명되면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커졌다』며 『내년부터 수리온 헬기 납품 재개로 군수 부문 실적이 다시 정상화되고 완제기 수출의 수주 회복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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