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현대산업(01263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현대산업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6.28%로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의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만7600원) 대비 56.28%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현대산업이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테라세미콘(123100)(55.46%), 사조산업(007160)(49.64%),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48.99%)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현대산업에 대해 키움증권의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1조3336억원(YoY +14.5%, QoQ -2.2%), 영업이익 1,542억원(YoY +8.4%, QoQ +9.2%)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GPM)은 27.4%, 외주주택 GPM은 16.4%를 기록하며 전 분기에 이어 주택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토목과 건축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주택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토목과 건축 부문 역시 정상화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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