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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트와이스」 日 돌풍...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23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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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JYP Ent,(035900)의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싱글로 5일째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JYP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시된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은 5일째 오리콘차트 1위를 지켰으며 누적 판매량도 19만1157장으로 20만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트와이스의 이번 싱글은 일본 발매 첫날 9만4957장, 이틀째 4만3412장, 사흘째 2만364장, 나흘째 1만8278장, 닷새째 1만4146장 판매됐다.

트와이스

지난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27만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싱글로도 20만장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국내에서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하며 6연속 인기몰이를 노린다. 「라이키」는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비롯해 「치어 업」(Cheer Up), 「티티」(TT)까지 호흡을 맞춘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을 맡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트와이스의 컴백으로 JYP Ent,의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만4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JYP Ent.는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트와이스의 가파른 일본 수익화 과정으로 2018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며 『일본 싱글 앨범이 30만장까지 판매 된다면 첫 앨범부터 동방신기를 넘어서 한국 아이돌 중 사상 최대 싱글 앨범 판매량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6억원(-2% YoY)/31억원(-13%)으로 추정치를 소폭 하향한다』며 『GOT7, 트와이스의 컴백이 10월이고, 일본 콘서트 관객 수도 「0명」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GOT7, 트와이스의 컴백과 GOT7, 우영등 일본 콘서트(8만명) 등이 반영되는 4분기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추가 실적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향 요인이 있음에도 현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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