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싼 종목] 에스피지, PER 5.63배 전기제품 최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23 12:13: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에스피지(05861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5.63배로 전기제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23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전기제품에 속한 27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에스피지의 PER가 5.63배로 가장 낮았다. 에스피지가 가장 낮은 PER를 기록한 가운데 동양이엔피(079960)(6.09배), 아비코전자(036010)(9.55배), 엠플러스(259630)(9.98배)가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전기제품 저PER 10선

1991년 설립된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DC 모터, Stepping 모터, AC 모터) 및 감속기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사업으로 하며 7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3,500여종에 달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Standard AC/DC geared motor와 소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Shaded pole geared motor가 대표적 주력 품목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얼,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이다. 

에스피지는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모터 수요의 증가로 수혜가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웅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기어드 모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181억달러에서 오는 2021년 239억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와 중국 업체의 대규모 IT 설비 투자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에스피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