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7.09.23-2017.10.23) 동안 1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환인제약(016580), 삼영이엔씨(065570), GKL(114090) 등 8개 종목의 지분을 확대한 반면 휴맥스(115160), 태영건설(009410), 한미글로벌(053690) 등 6개 종목의 지분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환인제약의 주식 비중을 5.09%에서 6.89%로 1.80% 확대하며 가장 크게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은 지난달 13일 환인제약의 주식 비중을 5.09%(94만6326주)로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이밖에 신영자산운용은 삼영이엔씨(+1.33%), GKL(+1.31%) 등도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휴맥스의 주식 비중 10.64%에서 9.24%로 1.40%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태영건설(-1.24%), 한미글로벌(-1.24%) 등도 주식 비중을 줄였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환인제약은 의약품을 제조하여 병원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리페리돈(정신신경용제), 아토르빈(순환계용약), 유란탁(소화성궤양용제)등이 있다.
환인제약은 치매 등 정신신경용제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제약사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의료비의 90%를 국가가 보장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부 정책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환인제약은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한 치매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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