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코오롱우·세원 등 13개 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24 17:57: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코오롱우(002025), 코오롱글로벌우(003075), LG생활건강(051900), 애경유화(161000) 등 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원(234100), JYP Ent.(035900), 에이치엘비(028300), 고영(098460) 등 6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우리종금(010050), 메디플란트(015540), 세하(027970), 태림포장(011280) 등 1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엠코리아(095190), 한국가구(004590), 이퓨쳐(134060), 유니테크노(241690) 등 14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0월 24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피)

10월 24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코오롱우와 코오롱글로벌우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우와 코오롱글로벌우는 각각 4만800원, 3만78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코오롱우는 전일대비 16.54% 오른 3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는 장 초반 주가가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3.09% 하락한 2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그룹주는 신약개발 자회사 티슈진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미국 자회사인 티슈진은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티슈진의 일반공모 청약에 12조1313억원의 청약금액을 몰려 299.5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티슈진은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 및 판매 권한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3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원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세원은 장 초반 주가가 1만63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대비 16.61% 하락한 1만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한온시스템에 주로 납품해온 세원은 상장 과정에서 전기차 관련 열관리 제품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전기차 수혜주로 알려졌다. 지난 1971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24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우리종금의 주가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종금은 전일대비 5.21% 하락해 601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8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우리종금이 대규모 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종금은 전날 운영자금 1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500원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4일이다. 증자물량은 기발행주식의 42%인 2억주에 달해 물량 부담이 큰 편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엠코리아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엠코리아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2585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장중 한 때 255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엠코리아도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엠코리아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235억935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실권주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