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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삼성생명·인터플렉스 등 19개 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0-25 1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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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삼성생명(032830), 한화생명(088350), OCI(010060), F&F(007700) 등 9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플렉스(051370), JYP Ent.(035900), 소리바다(053110), 파라다이스(034230) 등 10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세방전지(004490), 메디플란트(015540), 세하(027970), 서울식품(004410) 등 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가온미디어(078890), 한국가구(004590), 이퓨쳐(134060), 하림(136480) 등 18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0월 25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피)

10월 25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4.71% 상승한 13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한화생명도 7.29% 상승한 8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13만5000원, 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약 4조원에 달하는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예산정책처가 공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 의료보험 산업 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 시행으로 민간 보험사들은 향후 5년간 총 3조8044억원 규모의 보험금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플렉스의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터플렉스는 전일대비 6.93% 상승한 6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만5900원까지 올라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시설투자 실시로 비용절감 효과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인터플렉스는 1001억2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225만주, 예정 발행가는 4만4500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자금의 사용계획은 베트남 제2공장 건설 및 후공정 보완투자』라며 『내년 증가하는 애플사의 물량을 감안하면 증설이 예상되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 2공장 증설을 통해 인터플렉스는 전공정과 후공정을 동시에 베트남에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세방전지의 주가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방전지는 전일대비 1.02% 하락한 3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3900원까지 하락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축전지 시장의 경쟁 심화와 자동차 업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온미디어가 실적 악화 우려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가온미디어는 전일대비 1.04% 하락한 9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42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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