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KB금융지주(105560)가 신한금융지주(055550)를 제치고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위에 올라섰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2분기부터 신한지주를 앞지르고 있다.
KB금융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에서 신한지주을 앞서면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차이가 513억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자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나란히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8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01%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7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2% 성장했다. 신한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8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7064억원으로 집계돼 25.1% 신장했다.
순이자이익 면에서는 신한금융이 3분기 5조7710억원을 기록해 KB금융의 5조6870억원을 소폭 앞질렀다. 하지만 비이자이익에서 신한금융이 1조1050억원을 기록해 KB금융의 1조7579억원에 크게 뒤쳐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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