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테이팩스(055490)는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틀째인 1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테이팩스는 전일대비 7.2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2만3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1994년 설립된 테이팩스는 전자 소재용 테이프 및 필름, 식품포장용 랩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식품 포장용 랩 브랜드 「유니랩」으로 알려졌다. 국내 식품포장용 랩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점접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전자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그룹 계열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첨단 전자소재 사업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120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억원,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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