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티슈진(95016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6일 장 초반 하락으로 출발했다는 소식에 코오롱주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상장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티슈진은 시초가(5만2000원) 대비 9.52% 하락한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5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티슈진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7000원)보다 92.5% 올랐다.
같은 시각 코오롱 그룹주들의 주가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002020)은 전일대비 3.85% 하락한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오롱글로벌(003070)과 코오롱인더(120110)는 각각 2.68%, 1.18% 하락했다. 이밖에 코오롱생명과학(102940)(-5.44%)과 코오롱머티리얼(144620)(-5.03%), 코오롱플라스틱(138490)(-0.66%)도 주가가 하락했다.
또 주가가 급등했었던 코오롱 우선주들도 급락했다. 코오롱우(002025)와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각각 14.89%, 14.78% 하락한 4만원,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상장기대감으로 오른 주가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9년 6월에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에서 설립된 티슈진은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지분율은 14.8%, ㈜코오롱의 지분율은 31.5% 수준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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