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영화 「범죄도시」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봉 6주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올해 흥행영화 3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범죄도시」는 5일까지 누적관객수 636만9026명을 동원했다. 이는 617만명을 동원한 「아저씨」를 제치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개봉한 흥행작 3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택시운전사」가 1218만6205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조」와 「군함도」가 각각 781만7593명, 659만2170명을 동원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개봉한 지 6주가 지난 현재에도 예매율 4위를 기록하는 등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군함도」를 제치고 올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 돌파가 유력하다.
「범죄도시」는 손익분기점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총 영화 제작비가 약 70억원(순제작비 50억원, P&A 2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00만명이다. 현재까지 투자 대비 약 2배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죄도시」의 메인 투자사는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이다. 키위미디어그룹과 키위컴퍼니가 총 영화 제작비 70억원 중 37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범죄도시」는 지난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제작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처음 투자한 영화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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