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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LG생활건강·프로스테믹스 등 35개 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08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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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 신세계(004170), 녹십자(006280), 대웅제약(069620) 등 1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프로스테믹스(203690), CJ E&M(130960), 이테크건설(016250), 실리콘웍스(108320) 등 23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미원홀딩스(107590), 동원시스템즈(014820), LS네트웍스(000680), 도레이케미칼(008000) 등 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스포츠서울(039670), 오이솔루션(138080), 에스마크(030270), 티비씨(033830) 등 14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1월 8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피)

11월 8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3.32% 상승한 12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25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기대감에 광군제 효과까지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사드 보복에도 올해 6%대의 높은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사드 보복도 종결될 것으로 판단돼 업황 정상화에 따른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조7646억원과 1조376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8%,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11일 중국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 수요가 증가해 LG생활건강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의 연간 소매판매 데이터를 보면 광군제 효과로 11월 온라인 소매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한다』며 『한국 제품 판매·수출에도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프로스테믹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전일대비 29.83% 상승한 5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의 탈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는 논문 게재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프로스테믹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을 이용한 한일 의료진의 탈모 연구논문 3편이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Therapy」 특집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원홀딩스의 주가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미원홀딩스는 전일대비 1.34% 하락한 4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원홀딩스는 장중 한 때 4만785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원홀딩스의 김정돈 회장이 자사주를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전날 미원홀딩스는 김 회장이 자사 보통주 1200주를 장내매도해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13.54%에서 13.49%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스포츠서울의 주가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스포츠서울은 전일대비 13.99% 급락한 14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41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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