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주영 연구원] 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1,114.5원으로, 전일비 0.08%(0.9원) 하락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서 산출한 「7월 빅맥지수(Big Mac Index)」 에서 한국의 적정 환율(Implied Exchange Rate)은 830.19원이다. 이는 7월 한국의 빅맥지수가 3.84달러, 미국의 빅맥지수가 5.30달러인 것을 바탕으로 산정한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향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환율 하락은 원화 가치 상승(절상)을 의미한다.
미국 맥도날드사의 빅맥버거를 기준으로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만들어 발표하는 빅맥지수는, 세계 120여 개국에서 동일한 원재료를 사용해 판매되고 있다는 특성에 따라 동일제품의 가치는 세계 어디서나 같다는 일물일가의 원칙을 전재로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2003년 이후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다. (이미지 참조 출처: 이코노미스트)
단, 빅맥지수는 각국의 인건비, 세금 등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자동차(005380),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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