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만도, 통상임금 2심 패소...영향 제한적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09 10:08: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만도(204320)가 전날 통상임금 소송 2심 패소 소식에도 9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만도는 전일대비 4.98% 상승한 3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만도는 4.89% 하락한 30만15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만도는 전날 생산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확대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만도 근로자 42명이 『연 750%인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라』며 낸 체불임금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만도가 통상임금 2심 패소로 타격을 예상되나, 주가는 하락이 아닌 반등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의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전날 통상임금 소송 2심 판결에서 만도가 패소했다』면서 『2000억원 충당금 설정 감안 시 목표주가 10% 하향 요인 발생했지만 자율주행, 고객다변화, 전기차의 수혜주로 장기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만도는 상고를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실제 비용 지출 시점은 3심 판결 시점(1년~3년 후)일 것』이라면서 『2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 570억원에 불과해 최종 패소 시, 지급해야 하는 부담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