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CJ제일제당(097950)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6.58% 상승한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40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우(097955)도 전일대비 3.69% 상승한 16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CJ제일제당은 전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 125.8% 증가한 4조4107억원, 26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615억원)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가공식품 매출액은 18.3% 증가한 9,059억원을 기록하는 등 추석 선물세트를 통한 성수기 효과를 감안해도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 역시 기대를 상회화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바이오 매출액은 12.0% 증가한 5,109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공식품의 고성장세와 3분기부터 본격화된 수익성 개선세,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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