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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아세아시멘트·셀트리온제약 등 32개 52주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10 1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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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아세아시멘트(183190), CJ제일제당(097950), 동화약품(00020), LG(00355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스엠(041510), KG이니시스(035600), 티씨케이(064760) 등 14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LIG넥스원(079550), 미원홀딩스(107590), 동일방직(001530), MH에탄올(023150) 등 8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크레아플래닛(058530), 지앤씨에너지(119850), 에스디시스템(121890), 뉴프라이드(900100)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1월 10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피)

11월 10일 신고가·신저가 종목(코스닥) 

코스피시장에서 아세아시멘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전일대비 29.67% 상승한 1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 인수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아세아시멘트는 한라시멘트 매각 관련 독점적 배타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번 인수전에서 차입금 4000억원을 제외한 인수가격으로 3800억원을 제시했고, 아주산업은 25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면 아세아의 시장 점유율은 기존의 7%에서 19.1%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일시멘트·현대시멘트(22.3%), 쌍용양회(19.2%)에 이어 3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센트리온제약의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27.43% 상승한 4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1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제네릭의약품을 오는 11월 중으로 미국 FDA 실사 11월 진행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셀트리온제약은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면서도 『현재 개발 완료된 퍼스트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미국 판매 허가 취득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실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내로 예상되고 미국 판매허가 취득 시 이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LIG넥스원의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주가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LIG넥스원은 전일대비 17.52% 하락한 5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IG넥스원의 종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매출액 전망을 기존 1조9900억원에서 1조8369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각각 8%, 60% 하향조정한다고 전날 장마감 후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의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예상되는 충당금은 총 420억원으로 , 항공전자, 전술체계 등 첨단무기부문의 신규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개발비용 증가 등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크레아플래닛의 주가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크레아플레닛은 전일대비 2.80% 하락한 1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크레아플래닛은 기명식 보통주 1주당 898원으로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13일 유상증자로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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