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저PER 15선입니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정엽 애널리스트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콘텐츠 수요처가 많아지며 포맷과 규모, 타깃을 막론한 모든 분야에서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작 능력을 지닌 채널 사업자, 독립제작사, 연예기획사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편성 밸류체인 참여자는 OTT의 이용료 및 디지털광고 수익 모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플랫폼-제작 통합으로 자금 조달에 유리하고 초반 인지도 확보가 용이한 CJ E&M과 제이콘텐트리 등이 유리하고,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인 CJ E&M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호주는 CJ E&M과 에스엠』이라며 『CJ E&M은 향후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 이후 드라마 외부 유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고, 에스엠은 사업 범위가 넓어지는 연예기획사 가운데 본업 실적 성장 가시성, 신규 광고 사업부 추가, 신사업 시너지 등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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