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은 14일 증권주에 대해 코스닥 시장의 급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중국 사드 우려 완화, 국내 기관 자금 등 수급 개선 조짐, 원화 강세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거래가 늘기 시작하고 있으며 우호적 거래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며 『아직 매도 규모대비 매수 규모가 미미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매수 여력은 매우 높다 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기관의 코스닥 매수 기조가 바닥에서 강하게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말을 기점으로 보통 연초에 종목 장세가 온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를 겨냥한 선취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약화할 것』이라며 『증권주는 거래 증가와 금리 하향 안정화의 동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증권주가 크게 올랐지만 코스닥 시장 상승대비 과도하게 상승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경험적으로 봤을 때 코스닥시장 상승에 비해 소폭 덜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규모가 크고 시가총액이 큰 대형 증권주 위주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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