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13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BNK투자증권 윤소현 애널리스트의 ‘2018년에도 튼튼한 기둥, 기초소재’이다.
윤소현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한화케미칼(009830) 목표 주가 4만 9000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4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주가는 2만 9950원이다.
한화케미칼은 PE및 PVC, 가성소다를 주력으로 하는 화학업체다.
[출처: 버핏연구소, 사업보고서]
다음은 보고서 요약.
- 한화케미칼 3Q17 영업이익 2,152억원(-1.6% QoQ, +5.1% YoY) 기록. 기초소재 사업부문은 PVC/가성소다/TDI의 스프레드 확대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적자폭 축소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 달성. 가공소재 부문은 고객사의 신차 출시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 리테일 부문은 일회성이익인 부가세환급금이 반영되어 흑자 기록. 태양광 부문은 원료가 상승과 허리케인에 의한 일부 물량 선적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66% 감소.
- 태양광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기초소재부문의 호실적, 리테일 부문의 일회성 이익’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충족.
- 10월 31일, 미국 무역위원회가 Suniva와 SolarWorld의 최종 제안 대비 완화된 수입산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제재 권고안 발표. 이에 미국의 태양광 수요가 큰 폭으로 축소될 가능성 낮아졌다고 판단.
- 또한 미국향 태양광 출하량이 감소하더라도 한화케미칼은 고효율 제품 비중 확대와 대체 시장 진출로 대응하며 실적 하락을 다소 만회할 것으로 예상.
- 2018년에도 PVC/가성소다/TDI의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로 인해 기초소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8.9% YoY 증가하며 태양광 부문의 부진을 방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출처: 한화케미칼, 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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