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인바디(041830)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마감했다.
14일 인바디는 전일대비 12.30% 상승한 3만9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9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바디는 지난 10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인바디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9%, 85.2% 증가한 244억원, 58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의 이지현 애널리스트는 『내수보다 수출 실적이 크게 성장하였고 성장 정체의 우려를 잠식시키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문가용 인바디와 가정용 인바디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밴드 매출은 국내 경쟁 심화로 저조하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유통망 다변화로 국가별 성장세가 골고루 이뤄졌고 특히 북미 성장세가 아직 유효하다』며 『수출 실적은 인바디 전문가용의 성장세가 두자리수를 보이며 특히 인바디 밴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