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IBK투자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와 카카오뱅크 시너지 등 성장 모멘텀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국금융지주의 종가는 7만원이었다.
IBK투자증권의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금융지주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면서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을 시작했다』며 『선점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를 통한 시너지효과(수익다각화 및 고객층 다양화)도 장기적으로 시현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당분간 카카오뱅크의 적자 실적을 반영 하더라도 2017년·2018년 예상ROE가 각각 13.0%, 12.8%로 대형증권사 대비(평균 7.3%, 7.5%)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선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0% 늘었다』며 『수탁 수수료는 줄었으나 부동산과 기업공개(IPO) 등 여러 방면에서 수익을 내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이 2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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