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에스맥(097780)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지베이스 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후 3시 7분 현재 에스맥은 전일대비 6.09% 오른 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에스맥의 주가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지베이스가 나라케이아이씨(007460)의 최대주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이날 29.55% 오르며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10일 종가(3090원) 대비 세 배 이상 뛰어 올랐다. 한국거래소가 14일 주가급등에 따라 나라케이아이씨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17일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했으나,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라케이아이씨는 지난 10일 최대주주인 나라에이스홀딩스가 단순 투자목적 조합 7곳(제네시스 1호조합, 제네시스 2호조합, 제너시스 3호조합, 블라썸 1호 조합, 블라썸 2호 조합, 그로우스앤밸류 3호 투자조합, WJ 컨소시엄 1호)과 나라케이아이씨 지분 45.5%를 5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경영권 인수인은 지베이스로 6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 1000억원 규모 8·9회차 전환사채(CB) 발행과 1000억원 규모 14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결정했다.
앞서 에스맥은 지난 10월 최대주주 가운데 하나로 지베이스를 추가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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