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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롯데쇼핑, 신동빈 회장 지분 매각 주가 엇갈려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22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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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롯데지주(004990)와 롯데쇼핑(023530)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3.56% 하락한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롯데지주는 전일대비 9.49% 급등한 6만6900원에 거래중이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보유지분을 약 3%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렇게 처분한 금액으로 신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롯데지주는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회장은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롯데쇼핑의 보유주식 378만4292주 가운데 100만2883주(3.5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 단가는 21만4000원으로, 2146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3.46%에서 9.89%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매각이 그룹 지주사 롯데지주의 지분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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