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weight)으로 조정했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락중이다.
27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76% 하락한 2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보합권으로 시작했으나 모건스탠리 리포트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했다.
전날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사이클이 상승기에 접어들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2016년 1월 이후로 120% 가량 올랐다』며 『이제 2018년에 접어드는 지금 잠시 쉬어갈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하향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4%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업종도 전일대비 4.26%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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