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제일기획(030000)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에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후 3시 현재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4.39%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1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944억원,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15.6% 증가할 것』이라며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 뉴미디어와 BTL(프로모션 등) 위주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1~2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에 중국 관련 기저효과, 월드컵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두 자릿수의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대비 3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증가할 것』이라며 『월드컵은 주 광고주의 휴대폰 점유율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다. 5월을 전후로 해외 일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지난 5년 하단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실적을 앞세워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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