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최근 업황 논란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83% 상승한 25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95%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이 두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 두 종목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 상승이 한 풀 꺾였다. 특히 전날에는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으로 대표되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급락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 촉발된 고점 논란으로 장중 한때 251만원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키움증권의 서상영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전날 하락이 산업의 변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차익실현에 의한 결과라는 점이 부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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