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12시 5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일대비 5.98%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오는 12월 13일에 열릴 한중 정상회담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약 50~100억원 규모의 드라마 수출이 발표되면 제작사들(드래곤, 드라마하우스, iHQ 등)에 대한 수익 추정 상향이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8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관련 수익 인식이 기대되는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5.6%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공적 상장과 중국향 수익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30배에서 38배로 상향조정했다』며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