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반도체 저PER 15선입니다.
반도체 호황이 여타 국내 산업의 불황을 가리고 있다는 ‘반도체 착시론’이 나올 정도로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이다. 이런 반도체 ‘수퍼 사이클’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일단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의 전망은 장밋빛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수요가 줄더라도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이 이를 대체하며 반도체 호황을 상당 기간 끌고 갈 것”이다.
IC인사이츠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전망의 근거를 수치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은 올해 280억 달러(약 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년(229억 달러)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이 시장은 연평균 13.4%씩 커져 2021년에는 429억 달러(약 47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자동차가 거대한 IT기기가 되면서 반도체의 핵심 수요처로 뜬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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