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쎌바이오텍(04996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19.23배로 생물공학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생물공학에 속한 34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서린바이오의 PER가 19.23배로 가장 낮았다. 쎌바이오텍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서린바이오(038070)(19.26배), 케어젠(214370)(34.89배), 휴젤(145020)(35.48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설립되어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세포공학 및 미생물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 종균 개발 및 원말 제조, 이에 따른 의약품, 기능성식품 개발, 생산을 영위하고 있다.
유산균 제재의 제형 및 코팅기술(이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다양한 형질의 유산균 균주의 보유, 유산균 유전체 분석을 통한 기능 분석 및 제조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쎌바이오텍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600만원으로 49.4% 증가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부동의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발간한 「2016년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 동향 분석」 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이 국내 매출액 303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체 시장은 1903억원으로 2015년 대비 20.5% 성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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