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싼 종목] 대현, PER 2.66배 섬유.의류.신발.호화품 최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2-12 12:12: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대현(01609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2.66배로 섬유·의류·신발·호화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12일 오후 12시 2분 현재 섬유·의류·신발·호화품에 속한 65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대현의 PER가 2.66배로 가장 낮았다. 대현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차이나그레이트(900040)(2.76배), 휠라코리아(081660)(2.83배), 호전실업(111110)(5.46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섬유·의류·신발·호화품 저PER 10선

대현은 1977년 페페(pepe)브랜드로 여성복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여성복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백화점 및 대리점 등 489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블루페페, 씨씨콜렉트, 주크, 모조에스핀, 듀엘, 엣플레이 6개 브랜드로 영업을 전개 중이다.

대현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예상치 5억원에 부합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55.1%를 기록했다』며 『비수기에도 판 매수수료 비중(매출 대비)이 하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초 긴 연휴로 인한 백화점 매출 부진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또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7.3%로 국내 내수 업체 평균 15.3% 대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000억원 수준의 투자 부동산과 현금 가치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3분기 말 기준 투자 부동산(본사, 대전 엔비 백화점) 578억원, 현금성 자산 94억원, 단기금융자산 31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