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버핏연구소 대표가 12일 제34회 정진기 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아래 사진 맨 왼쪽)는 이날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사장 정현희) 주최로 진행된 제34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경제경영도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민주 버핏연구소 대표, 이정동 서울대 교수,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조현준 효성 대표이사, 하석훈 녹십자 부장]
과학기술연구 부문 대상은 스판덱스 '크레오라'와 타이어 소재 '타이어 코드'를 개발해 세계 1위 상품으로 육성한 효성이, 우수상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녹십자의 하석훈 부장이 받았다. 경제·경영도서 부문 대상은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교수 27명이 공동 저술한 '축적의 시간'이 수상했다.
정현희 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이 이룩한 뛰어난 연구업적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진흥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 유지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정진기언론문화상은 창의적 과학기술 연구와 경제·경영도서 저술로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