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내일부터 코스닥150 정기변경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086520) 등 13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이들 기업은 수급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150에서 1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기술주인 피에스케이(031980), 코웰패션(033290), 미래컴퍼니(049950), 모다이노칩(080420), 비에이치(090460),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263750),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신규 편입되며, 에코프로, 에스엠코어(007820), 유니슨(018000), 제일홀딩스(003380), 네이처셀(007390) 등도 코스닥150 지수 종목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반면 정기 변경에서 제외된 종목은 매일홀딩스(005990), 하이록코리아(013030), 아가방컴퍼니(013990), APS홀딩스(054620), 대한뉴팜(054670), KH바텍(060720), 지엔코(065060), 조이시티(067000), 아프리카TV(067160), 코스온(069110), 넥스턴(089140), NEW(160550), 라이온켐텍(171120) 등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을 향한 시장의 높아진 심리적·수급적 관심은 이후 정기변경 편입 종목군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들 편입 종목들은 최근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주 독주현상에 대한 대항마로 볼 수 있는 유력한 투자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150 12월 정기변경 종목이 확정되면서 편입된 종목과 제외된 종목의 주가 추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150에 편입된 종목은 수급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으며, 반대로 제외된 기업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150 12월 정기변경 종목이 발표된 23일부터 14일 오전 11시 55분까지 편입된 종목과 제외된 종목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편입된 종목 가운데 네이처셀의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해당 기간동안 네이처셀은 90.4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모다이노칩(+25.38%), 펄어비스(+19.89%), 미래컴퍼니(+14.18%) 등도 주가 상승폭이 컸다. 전체 13개 종목 모두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반면 제외된 종목 가운데 넥스턴은 22.60%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가장 많이 빠졌다. 뒤이어 하이록코리아(-21.03%), 지엔코(-19.42%), 매일홀딩스(-15.32%) 등도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다만 NEW는 사업 기대감에 유일하게 해당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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