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7.11.14-2017.12.14) 동안 11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동아타이어(282690)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일 동아타이어의 주식 127만3336주(9.27%)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진성티이씨(036890)의 주식 비중을 5.35%에서 6.92%로 1.57% 늘리며 지분 확대폭이 가장 컸고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1.08%), JYP Ent.(035900)(+0.38%), 에버다임(041440)(+0.05%) 등도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빅솔론(093190)의 주식 비중을 7.48%에서 5.25%로 2.23%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제이준코스메틱(025620)(-1.92%), 엔에스쇼핑(138250)(-1.53%), 아이디스(143160)(-1.24%) 등의 비중을 축소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신규매수한 동아타이어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11월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영위하던 사업 중 고무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동아타이어 측은 각 사업부문을 전문화해서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 분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어시장에서 교체수요용 타이어(RE)에 주력하고 있으며 타이어 내 튜브 외에도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부품, 신발outsole 등 전 산업부문에 사용되는 고무제품 중간재인 CMB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튜브 산업은 노동집약적 특성에 따라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후발개도국과의 가격경쟁이 치열하며, 동사를 포함한 국내 3개 업체가 세계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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