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 27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아연 가격은 전일과 같은 3,234.00달러이다. 고려아연(010130) 주가는 27일 전일과 같은 489,500 원에 마감했다.
2017년 폐장을 앞두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여전하다. '대장주'와의 격차는 크지만 내년에도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2등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려아연과 현대제철은 철강 금속 분야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순위 경쟁 중이다. 고려아연은 현재 t시총 9조 1,331로 2위자리에 유력하다.
고려아연은 아연 정광(아연이 포함된 광물질)을 원재료로 수입해 아연을 생산(정련)하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아연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은(Silver)을 생산한다. 글로벌 아연 정광 채굴 기업으로는 네덜란드 트라피구라(Trafigura),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 프랑스 루이 드레이퍼스(Louos Dreyfus)가 있다. 아연은 구리, 납, 알미늄과 더불어 3대 비철금속에 속하며, 철강 표면에 도금(Galvanizing)해 부식을 방지하는 용도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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