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최근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연일 급등했던 뉴프라이드(900100)는 전날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일대비 13.49% 하락한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뉴프라이드는 최대주주인 SRV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358만2814주(지분율 5.81%)를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SRV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 유상증자를 통해 뉴프라이드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변경후 최대주주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변경 후 최대주주를 확인하여 확인되는 시점에 바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프라이드에 대해 공시불이행 및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 공시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내년 1월22일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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