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펄어비스(263750)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3.63% 오른 2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펄어비스에 대해 주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검은사막 모바일 국내 출시는 1월말~2월초로 예상된다』며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늦어질 개연성은 있으나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기존 버전인 PC에도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은 3주만에 200만명의 예약자를 달성했다. 출시 전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데, 이는 리니지M에 이어 국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는 『국내 모바일 기대감 상승에 따라 기존 일매출 추정치 변경(3억원→6억원)을 반영했다』며 『최근의 주가 급등에도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으로, 국내외 게임업체 평균 17배 대비 할인되어 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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