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대신증권이 3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패딩 판매 증가와 미국 법인 Acushnet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휠라코리아의 종가는 8만3300원이다.
대신증권의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54억원(+38.9%, yoy), 영업이익 322억원(흑전,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대부분의 사업이 고르게 실적 개선되면서 향후 기업 가치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른 추위와 소비 심리 회복으로 방한복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저마진 유통 채널의 구조조정 효과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억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법인세 인하 영향으로 아쿠쉬네트의 이익이 상향 조정된 점 등이 휠라코리아 주가에 아직 여전히 반영이 안된 상태』라며 『올해 본업의 실적 개선 및 지분가치 상승으로 꾸준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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