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3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미래에셋대우의 백운목 애널리스트의 ‘2018년 투자포인트는?’이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매일유업(267980) 10만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주가는 6만 9100원이다.
매일유업은 낙농품을 비롯해 음료 제조판매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4Q 실적은 매출액(분할 전 매일유업 개별 실적 대비) 1.2% 감소, 영업이익 18.3% 감소 예상. 이는 분유 매출(중국향 분유 수출, 국내 분유)의 감소 전망에 기인.
- 18년 매일유업의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는 부문은 흰우유와 분유. 분유의 회복은 더디지만 흰우유의 마진 회복으로 영업이익의 증가 가능.
- 지난 3년간 원유 수급 불균형(원유 생산량 증가, 우유 소비량 감소, 분유 재고 증가)으로 인해 적자를 보인 흰우유. 18년에는 흰우유에서 흑자가 가능할 전망.
- 이는 원유 생산 감소로 원유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분유 재고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 이외에도 ‘B2B 채널으로의 흰우유 공급 확대, 수익 위주의 경영으로 마케팅의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
- 18년의 국내 분유는 신생아 수 감소, 외국산 분유의 마케팅 지속 등으로 마진의 하락 예상. 매일유업은 유아식 강화 등으로 분유 시장 부진을 극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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