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LG이노텍(011070)이 87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대비 6.69% 상승한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을 위한 8737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9.13%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투자기간은 내년 말까지 2년간이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이번 투자는 상당 규모가 올해 집행될 것이고 하반기부터 매출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작년보다 30% 늘어난 6조원에 근접하고 3D 센싱 모듈의 매출액은 1조원에 도달해 생산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주도로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