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7.58%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중이다. 장중 한 때 1만600원까지 오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야할 시점』이라며 『시장 성장률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증가율이 더 빠르다는 점은 점유율 상승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이후 실적증가 지역인 중국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결자회사인 두산밥캣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이 북미뿐 아니라 유럽·남미·중동 등지에서 빠른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호황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흐름이 견조함에도 불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움직임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현재주가는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더 큰 투자 매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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