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토러스투자증권은 지난 8일 「텐베거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18년 투자 유망 종목으로 텍셀네트컴(0338540)과 한진칼(180640) 등 9개 종목을 선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올해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유로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과도한 확장 정책으로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50~110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GDP 성장률이 안정권에 접어들며 올해 3회의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1~2회의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원화강세전망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미국 및 국내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은행주 호조, 한중 관계개선 및 관세 인하로 화장품과 의류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정책에 따라 전기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며, 고령화 진행으로 보톡스, 필러업체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러스투자증권은 텍셀네트컴, 한진칼, 테크윙(089030), 한세실업(10563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엘앤에프(066970), 오스코텍(039200) 등 9개 종목을 올해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텍셀네트컴에 대해 금리인상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1만9600원으로 상향했다. 텍셀네크컴은 금융권 매출 비중이 78.7%로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텐베거(ten bagger)는 10루타라는 의미로,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얻은 주식 종목을 뜻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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