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버핏연구소는 전일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내용이 충실하고,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의 차이가 높은 종목을 제시한 곳을 선별해 ‘전일 베스트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 분들을 대신해 하루에도 숱하게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효과적인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버핏연구소 정윤주 연구원] 9일 발표된 증권사 보고서 가운데 ‘베스트 리포트’는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의 ‘광학솔루션 대규모 투자의 의미는?’이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LG이노텍(011070) 목표 주가 22만원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주가는 15만 4500원이다.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 제품군(LED BLU, Power 모듈 등), 모바일 제품군(카메라 모듈, PCB, Package), Automotive 제품군(모터 및 센서, LED 조명)을 생산 판매한다.
[출처: 버핏연구소, 사업보고서]
다음은 보고서 요약.
- 광학솔루션 분야에 8,737억원의 신규 투자 발표. 2017년을 포함하면 광학솔루션만 1.4조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지는 것. 이는 ‘해외 전략 고객 대상 3D 센싱 모듈 및 듀얼 카메라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최소 19~20년까지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주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걸 시사.
- 추가 투자의 상당 규모가 올해 집행될 것. 이는 하반기부터 매출 도약에 기여할 것. 이를 바탕으로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6조원(YoY 30%)에 근접하고, 3D 센싱 모듈의 매출액은 1조원에 도달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
- 투자 재원에 대해서도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 주주가치를 희석시키는 방안을 배제하고 시장 친화적인 솔루션 채택을 예상.
- Apple의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은 카메라와 증강현실에 초점이 맞춰지는 중. 향후 Apple향 3D 카메라 시장의 성장 전망.
- 이에 따라 3D 센싱 모듈의 공급 부족 심화가 예견. 올해부터 Huawei, Oppo 등 중화권 업체들의 추종 수요가 더해질 것. 듀얼 카메라도 고객사 스마트폰의 침투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한편, 구조적 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출처: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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