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미국 진출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대비 0.28% 상승한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대웅제약의 주가가 1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사흘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NH투자증권의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2263억원, 영업이익은 30.4%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보다는 나보타 미국 허가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2분기 허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나보타의 미국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나보타 미국 가치 5604억원, 한올바이오파마 지분가치 1647억원, 순차입금 2222억원을 고려한 총 기업가치는 1조9769억원으로 산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9432억원과 6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2%, 3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연간 수출 부문 매출은 1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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